20일 학생 10여명 참여, 통학로 제설 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주민센터는 주요 통학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가경동주민센터 제공>박창서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주민센터(동장 신성호)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통학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학생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통학로와 학교 주변을 정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으며 햇빛이 들지 않아 결빙 및 낙상 위험이 큰 학교건물 북·서측 그늘과 주변 인도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학생들의 참여로 서원중학교, 풍광초등학교 등 학교밀집지역 주변의 통행안전을 확보했고 시민들도 함께 집 앞 눈쓸기로 호응하여 주택가 제설에 큰 도움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민(16세, 여) 학생은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러워 자주 넘어지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쌓인 눈을 치우고 나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내집앞 눈쓸기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