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향토유적 보수정비 예산 4억원 확보 추진
청주시는 올해 향토유적 보수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해 향토유적 16개소의 보수·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미리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향토유적 관리자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관계전문가와 현지조사 후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해 훼손 상태가 심각한 향토유적을 우선 적용해 보수대상을 심의·선정했다.
청주시유형유적 제96호 백록서원은 지붕이 훼손되고 누수가 진행 중이며 기둥에 흰개미 피해 등 문화재 훼손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이에 지붕 및 기둥 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청주시유형유적 제111호 홍양사 등 15개소의 지붕 보수나 부식 목부재의 교체 및 단청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청주시는 향토유적의 원형을 보존하고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향토유적을 꾸준히 정비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