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2명 음주운전 보직해임… 시설관리공단 전유신 본부장 후임 5급 사무관 결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청 정문앞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팀장 2명 음주운전 보직 해임설 확산 

청주시가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음주운전으로 2명의 팀장이 보직해임 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 시점에 또 다른 2명의 팀장 음주운전 설이 퍼지고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청주시공직사회에 퍼지고 있는 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위반한 음주운전이 새해 들어 청주시 감사실에 통보돼 2명의 팀장이 또 다시 보직 해임이 될 위기에 처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사담당관실에서는 현재까지 감사실에서 서류로 통보받은 것은 없지만 구전으로 전해들은 바는 있다며 음주운전 사실 통보 서류가 넘어오는 대로 인사 절차를 밟아 보직 해임 조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쓰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일선 부서 팀장들의 음주 운전 적발사실이 통보돼 관계자들의 입장이 난감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내정설

청주시 시설관리 공단 전유신 본부장의 오는 3월 퇴직을 앞두고 원래 4급 서기관 자리로 알려진 본부장자리에 청주시 사무관들의 경쟁이 치열했으나 상수도 사업소 업무과장으로 있는 배철영 과장(59)이 낙점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과장은 1959년 생 행정직으로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내정돼 내달에 명퇴를 신청하고 3월 중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일부 간부급들의 명퇴가 예상되는 청주시 제2테크노빌이 3월중 오픈할 것으로 예정은 돼 있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도 있어 짝수 달에 받기로 돼 있는 간부급들의 명퇴에 공직사회의 비상한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공로연수에 들어갈 1958년생들은 행정에서 남상국 상당구청장(12월), 안전도시주택국장인 연제수(6월), 노용호 상당보건소장(4급, 6월), 서원보건소 홍순후 소장(4급, 12월) 등이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주시는 노인회 사무국 후임자리 배정에도 공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3월 조직 개편설

한편, 지방자치제도 국회 법안 통과로 신설되는 3급 자리는 서기관 승진 후 5년이 경과된 자격을 유일하게 갖춘 반재홍 국장의 승진설리 유력하다.

반국장이 진급하면 경제투자국은 경제투자실로 격상되면 반국장이 빠진 서기관 자리는 충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2015년도에 개편한 청주시의 비합리적인 조직에 대한 개편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일자리 경제과, 창조전락과, 투자유치과, 기업지원과로 구성된 편제를 다듬을 것으로 보이며 공직자들의 대부분이 지적하고 있는 인사담당관제에 대해서도 개편이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술직렬에서는 민원인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도시재생과, 등에 대한 정비도 요구되고 있다.

또, 공원녹지과와 산림과의 경계선이 불분명해 공원녹지과와 공원 관리과, 산림과로 업무 분장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복지부분의 노인장애인과의 업무량이 폭주해 보직부분에 대한 조직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

이어 3000여 공직자들의 행정을 지원하고 있는 행정지원과의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

대내외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보좌관실 산하에 있는 시민소통팀과 행정지원과에 있는 동향업무의 통합이 요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국과 각 구청의 공무원들 사이에서 과나 팀의 통합이나 분활을 통한 행정 업부 효율을 위해 적절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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