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8명, 여자 54명 총 102명 선발, 경쟁률 1.71 대 1

【충북·세종=청주일보】김경태 기자 = 제천시가 지난 6일 ‘2017년 제천학사 입사생’ 102명을 최종 선발하여 제천학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선발공고를 통해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02명(남48명, 여54명) 모집에 174명(남78명, 여96명)이 신청하여 평균 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 선발인원은 입사원서 접수 후 조정을 통해 신입생 24명(남11명, 여13명), 재학생 71명(남34명, 여37명), 대학원생 6명(남3명, 여3명), 고시준비생 1명(여) 총 102명으로 지난 3일 제천학사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인용 부시장)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입사가 확정된 학생은 오는 25일부터 입사해 1년간 제천학사에서 거주하게 된다.

학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배, 장판 및 노후가구 교체, 대청소 등을 실시해 입사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주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3월에 개원된 제천학사는 제천 출신의 우수한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선발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면학상의 제반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장래 제천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중추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제천학사를 거쳐 간 학생은 지난해까지 12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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