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19대 대선 충북 공약 마련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9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도종환)이 19대 대선 충북지역 공약에 시민사회, 복지, 노동, 농업 등 4개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당 정책자문단·정책위원회는 9일 4개 분야 중 첫 번째로 시민사회 분야 공약 마련을 위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당에서는 정책자문단 김종연 충북대 교수, 조규호 서원대 교수와 정책위원회 김형근 위원장(전 충북도의회 의장), 김성택 부위원장(청주시의원), 신성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소장, 박인환 KYC 공동대표,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최윤정 충북 경실련 사무처장,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외국인)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지방대학 졸업자들을 위한 취업 정책,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 귀농귀촌 메카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 분야 공약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형근 정책위원장은 “도내 지역사회 각 분야의 현장에서 원하는 현안을 적극적으로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선 공약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당은 복지 분야 공약 마련을 위해 관련 단체 8곳과 오는 13일 두 번째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청년위원회 11일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송윤호) 발대식이 11일 오전 11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의원(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 의원, 김병관 최고위원(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이동학 전 혁신위원(전국청년위 18세 참정권특위 위원장), 김시연 선거권확대 공동준비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 사업분과위원장, 청년당원, 주요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18세 참정권 보장을 위한 18세 선거연령법안 촉구 결의대회도 발대식과 함께 열린다.

결의대회 후에는 김시연 위원장과 이동학 위원장이 ‘청소년도 국민입니다! 사이다 연설대’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장경태 위원장이 ‘청년의 꿈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도당 관계자는 “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계기로 이번 19대 대선에서 청년들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청년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선거연령 18세 하향이 이뤄지도록 도당과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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