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이 함께 영화 관람하는 소통의 장 마련해
지난해 12월 청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 그간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권위를 강조하지 않는 수평적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의 과제로 떠올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서로 함께하며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상호소통의 시간은 영화관람으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보는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다.
민원인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사회복지업무의 특성 상 직원들은 감정소모가 심해 업무피로감이 가중돼 왔다.
그런 중 이번 영화관람은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업무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힘든 복지업무 환경에서도 직원 서로가 믿고 감싸는 분위기를 조성해 활기찬 사무실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