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이후 21년 만에 전국무용제 유치 쾌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지역별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18년도 전국무용제 개최지로 충북도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충북은 지난 1997년 이후 21년 만에 전국무용제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무용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최지역의 도·시군과 (사)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다.

그 동안 충북은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여 단체전 대상인 대통령상 1회, 금상인 장관상 7회를 수상하는 등 충북 무용의 역량을 발휘해 전국에 충북 무용의 저력을 각인시켜 왔고 이번 전국무용제 유치로 좀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8년 전국무용제는 9월 ~ 10월 중에 10여 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을 중심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 15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15개 시·도의 날, 무형문화재 및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무용제 개최를 통해 전국 무용인, 해외 공연단, 동호인과 관람객 등 3만여 명의 대규모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문화예술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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