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민원지적과 임산부 민원 우선처리 서비스 시행

▲ 【충북·세종=청주일보】상당구 민원지적과 임산부 민원 우선처리 서비스 상담하는 모습서정욱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과장 박의선)는 2월부터 임산부에게는 대기 순번에 관계없이 민원서류를 우선 발급받도록 하는 “임산부 우선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원서류의 발급은 먼저 신청한 순으로, 발급에 따른 소요시간도 사안에 따라 달라 앞선 민원처리가 장시간 소요된다면 나중에 신청한 간단한 민원은 앞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더군다나 대기자가 임산부일 경우 긴 대기시간은 임산부나 태아에게 무리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상당구에서는 모자보건법에서 정의하는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민원 우선처리 신청서를 작성, 해당 민원창구에 제출하면 다른 민원에 우선하여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의선 민원지적과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청주시 100만 인구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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