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아이도 시민운동
천연펄프로 제작된 우유팩은 고급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약 70%정도가 일반종이와 섞여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청주시에서는 아이도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우유팩-휴지 교환사업은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대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먹고 손수 세척해서 말린 우유팩 약 20kg(1ℓ/2000개)을 율량사천동 주민센터로 가져와 휴지로 교환했다.
신영자 현대몬테소리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작은 힘으로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수집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으며,
서재성 율량사천동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수집 활동은 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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