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기간 거쳐 올 가을 각 면동별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연합자원봉사대‘사랑의 장 담그기’행사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센터(동장 이희자)는 15일 오전 10시 모충동 자원봉사대 창고에서 각 면·동 자원봉사대 회장 11명으로 구성된 서원구 연합자원봉사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사랑의 장을 담갔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는 청정지역에서 만든 메주를 직접 구입해 소독한 항아리에 세척한 메주를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장은 6개월 이상 숙성 기간을 거쳐 오는 가을쯤 간장과 된장으로 만들어 각 면·동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원구 연합 자원봉사대는 수시로 각 면·동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연합해 장 담그기 행사를 가져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봉사 등에 활용하는 등 끊임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정순 모충동 자원봉사대장은 “봉사와 나눔을 위한 마음으로 서원구 연합자원봉사대는 한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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