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대로변과 교차로의 현수막 및 고정끈 집중 제거

▲ 【충북·세종=청주일보】건축과, 고전끈으로 묶고 있는 모습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16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대로변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봄맞이 불법현수막 및 고정끈 등 철거잔여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봄을 앞두고 최근 아파트 분양 등 불법현수막이 급증하고 있고, 현수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가로등, 가로수, 전신주에 고정끈 등의 잔여물이 남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원구에서는 구청 단속반, 주말 휴일정비용역을 통해 대로변, 교차로, 이면도로의 현수막 철거는 물론, 철거 후 남아있는 고정끈 등 잔여물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정끈 등 잔여물 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주민대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시 현수막 철거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현수막 수거시 끈까지 포함해 수거될 수 있도록 읍·면·동 수거보상제 참여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청원구 건축과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봇물처럼 쏟아낼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분양 시행사에 사전경고 및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가로환경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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