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창의공작소 모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군청 대회의실과 금왕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던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밖 수업-꿈나무 창의공작소 레고위두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명이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하여 부모와 자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등학생들이 코딩(프로그램의 명령문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꿈나무 창의공작소 레고위두 과정은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이 공동 개발한 과정으로 센서를 탑재한 레고와 ‘위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쉽게 코딩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의 주요내용은 1주차 시간은 레고위두로 마일로를 조립하고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이기, 2주차 시간은 동작 센서를 이해하고 연결하여 자동차가 스스로 물체를 감지하고 멈추도록 만들기, 3주차 시간은 두 개의 마일로를 연결하여 자동차 릴레이 프로그램 만들기로 진행됐다.

음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로찾기과정, 지문적성검사, 로봇교실, 레고위두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여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코딩교육 과정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매월 개설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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