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사업 149건 35억원 자제측량설계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군청사 모습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 17일까지 2개월 기간 동안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의 활성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읍면 기술직 공무원 간의 교류를 통해 업무능력을 키우고 자체설계로 약 3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운영반은 군 지역개발건축과와 읍면사무소 합동으로 2개조 10명로 운영되었으며 ▲지역개발사업 36건 ▲소규모시설 17건 ▲읍면사업 185건 ▲기타 1건 총 239건에 대해 합동 측량과 설계를 완료하였다.

향후, 자체설계 사업의 조속한 발주를 통해 합동측량·설계반 운영 취지에 맞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동제 지역개발건축과장은 “전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합동측량 설계반을 운영하여 발주 시기를 앞당긴 만큼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사업계획에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크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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