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5일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초·중학교 무상급식 ▲친환경쌀 지원계획 ▲친환경잡곡 지원계획 총 3건을 심의하였다.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관내 21개교 초·중학교에 군비 11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초등학교 15개소, 중학교 6개소에 6,280명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중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쌀 지원사업은 관내 43개교 유·초·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친환경잡곡 지원사업은 관내 37개교 유·초·중학교에 총 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상급식 및 친환경쌀과 잡곡지원 사업은 관내에 생산되는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됨으로써 학생들에게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농업경제 활성화 제고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월 중 진천교육지원청 및 해당 학교장이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여 군의 확정 통보 후 지원된다.

김영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 도모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비 절감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