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기존의 읍면동을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면서 복지 공무원이 먼저 주민을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진천읍은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지역 중 민관협력이 활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체계화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탁월한 성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후발 지역에 대한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등 멘토링을 실시하여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게 된다.

진천읍의 주요 역할은 진천읍을 제외한 6개면에 ▲토론 ▲사례회의참여 ▲교육 ▲현장실습 ▲워크숍 등을 지원하게 되며 복지 허브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근 지자체에도 성공사례 경험을 전파하여 맞춤형 복지의 수준을 높이는 일을 하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 같은 성과는 진천읍덕산면 맞춤형복지팀을 조기에 설치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의 적극적 운영, 긴밀한 민관 협조체계의 결과이다”라며 “2017년 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욱이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 되는 등 복지허브화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