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구 직접 찾아가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상담

▲ 【충북·세종=청주일보】 봉명1동 보듬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를 찾아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만남愛데이'를 가졌다. 박창서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보듬愛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반준환)는 지난 17일 저소득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만남愛데이'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세대는 남편의 갑작스런 질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이다. 남편은 2013년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이 작년에 재발하여 현재 힘겨운 항암치료를 받고 있고 아내는 생업도 포기한 채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고 있다. 아직 어린 자녀들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엄마는 항상 미안한 마음 뿐이다.

이에 보듬愛협의체는 대상자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필요한 후원물품을 연계·지원했다.

봉명1동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남愛데이는 매주 목요일 주위에 어렵게 지내고 있는 가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위원장 반준환)과 위원1명, 복지통장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함께 사랑과 희망을 보듬는 사업이다.

반준환 위원장은 “이번 만남愛 데이로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아픔을 함께 하고, 주민 중심의 진정한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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