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직원이 일일DJ로 참여, 활기하고 청렴한 직장분위기 조성

▲ 【충북·세종=청주일보】부서장·직원이 일일DJ로 참여해 아침방송 ‘서원하모니’방송 녹음하고 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직원 간, 부서 간 소통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일일DJ로 직접 참여하는 아침방송 ‘서원하모니’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원구 아침방송 ‘서원하모니’는 19개 과·면·동의 부서장과 각 부서 직원 1명이 한 팀이 돼 약 5분 분량의 방송을 녹음한다.

내용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감동적인 이야기나 경험, 마음을 일깨우는 책 구절, 청렴 관련 사례 등 다양하다.

녹음된 자료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45분부터 구청 청사 및 모든 면·동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지난 17일 녹음에 참여한 모충동 변혜진 주무관은 “평소 동장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동장님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친근함을 느끼게 됐고, 직원들에게 청렴과 행복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한 이희자 모충동장은 “아침방송 덕분에 직장이 한결 더 활기차고 화기애애해졌다. 직원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해 구민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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