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1동·청원경찰서 합동 공·폐가 수색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사직1동주민센터·청원경찰서 합동 공·폐가 수색 실시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와 사창지구대(대장 김동율)는 지난 17일 사직1동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노숙자나 불량청소년들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사직1동 재개발지역의 공·폐가에 대한 합동수색을 벌였다.

사직1동에 따르면, 사직1동의 재개발지역에 공·폐가가 늘어나고 겨울철 노숙인이나 불량청소년들이 불법으로 공·폐가에 진입함으로써 화재나 절도, 패싸움 등의 치안위해요소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 합동수색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활동은 청원경찰서 산하 경찰인원과 지역지리나 사정에 밝은 통장과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2개조로 나뉘어, 청원경찰서 박봉수 생활안전과장이 지휘하는 1조는 4구역과 무심천변을, 사창지구대 김동율 대장이 지휘하는 2조는 사전에 폐쇄조치한 공폐가가 많은 3구역을 통장의 안내에 따라 수색하고 남아있는 노숙자 등을 확인했다.

이날 수색에 나선 김동율 사창지구대장은 “사직1동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노숙인들이 유입됨에 따라 청원경찰서와 사창지구대, 동 주민센터가 서로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맺고 범죄사전발생요인을 차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따라 노숙자 진입이 불가능하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치안확립을 위해 양 기관이 주민들과 함께 적극 협조하고 보완해 나가 생활안전이 으뜸인 사직1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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