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 및 차상위가구 중․고등학생 72명에게 장학금 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청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가 1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영위원회는 ‘청주시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지급 및 운용조례’에 따라 ‘2017년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신청자’ 중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개최됐다.

운용위원회는 기금·교육·장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지난 달 6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대상자 총 182명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적이 우수한 순으로 학생 72명을 선정해 장학금 지급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선정된 학생 72명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는 총 1970만 원이다.
이중 일반장학금으로는 67명에게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이, 상위 10%이내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으로는 5명에게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5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오는 24일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은 지난 1991년 조성을 시작해 1996년부터 매년 발생하는 이자한도액에서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억8000만 원을 4051명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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