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선거일2017.4.12.(수) 임시공휴일 아님
투표시간 06:00~20:00
선거권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국민 (1998년 4월 13일 이전 출생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2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회의원 7곳, 기초의회의원 19곳 등 모두 30곳에서 치러진다고 밝혔었다.

국회의원 선거는 재선거로 경북 상주시ㆍ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 선거구에서 열린다. 기초단체장선거는 보궐선거로, 경기 하남시와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선거구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해 3월15일부터 올해 3월13일까지 당선무효, 피선거권상실,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3월14일부터 대통령선거일 전 30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급작스레 결정된 조기 대선 영향으로, 안 그래도 저조한 관심이 더욱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직전 재보선(2016년 재보선은 총선과 병행실시)인 2015년 진행된 10·28 재보궐선거가 20.1%의 투표율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10%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20% 투표율이면 전체 유권자 10%의 지지만 받아도 당선이라는 이야기다. 과연 대의민주주의에서 대표성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정치권·유권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함은 물론, 선관위도 투표율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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