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명함 등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참여자 나날이 늘어

▲ 【충북·세종=청주일보】현수막, 명함 등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참여자서정욱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동장 이상원)의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량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화제다.

이는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봉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의 참여도가 급속히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65세이상 주민이 매주 화요일 현수막, 명함 등을 수거해서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1인당 1개월에 2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족자형 현수막과 명함 등을 수거해온 한 어르신은 “동네를 한바퀴씩 돌며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도 제거하고, 벽에 부착된 전단지 등을 정비하다 보니 건강도 더 좋아지는 것 같고 깨끗한 거리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원 탑대성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다지기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깨끗한 마을 조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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