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기업 홍보의 장 ‘먼데이 피칭(Monday pitching)’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는 지난달부터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센터 내 관련 담당자들에게 자유로이 IR(기업홍보)을 할 수 있도록 먼데이 피칭(Monday Pitching)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먼데이 피칭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 의료기술,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계획에 대해 10분간 발표하고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표 후 내부 심의를 거쳐 지원 검토 대상이 될 경우에는 센터 내 담당자를 매칭해서 필요한 지원에 대해 1:1 Caring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연간 1~3천만원 상당의 특허분석 전략지원/출원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상품화 엔지니어링),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판로개척 지원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발표 기업 중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경우라도 사업계획을 개발・보완하여 언제든 다시 먼데이 피칭(Monday Pitching)에 참여 할 수 있다.

충북센터는 현재까지 5주간 총 24개 기업에 대한 IR을 진행해 이중 KB바이오메드, 파이어킴 등 1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으며, 향후 기술력이 인정될 경우에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 지원, 지분 투자형 펀드 등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먼데이 피칭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충북센터 홈페이지 먼데이 피칭 배너를 클릭한 후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startup@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충북센터는 먼데이 피칭 및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 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 대해서는 초기 투자부터 후속 자금 지원까지 집중 관리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변화가 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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