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제설작업으로 오염된 가로시설물 대청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건설교통과는 오염된 가로시설물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건설교통과는 새봄을 맞아 지난 겨울 제설작업으로 오염된 가로시설물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를 위해 3월 초부터 오염된 가로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청소가 필요한 도로시설물 4종◇차선분리대◇시선유도봉◇휀스◇표지판 5528개를 파악했으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로안전시설물 연간 단가계약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청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오염정도가 심한 시설물과 간선도로 시설물을 우선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청소방법은 예전과 달리 고압살수에 의한 세척 뿐 아니라 손세척을 병행해 보다 꼼꼼하게 세척함으로써 가로시설물을 청결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매년 거듭되는 제설작업으로 인해 소금과 먼지 등으로 오염된 시설물을 해빙과 동시에 신속히 청소함으로써 염분에 의한 시설물 부식을 막고 도로시설물을 청결하게 유지하겠다”며,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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