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직원들 생필품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직원들의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 실시서정욱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22일 직원들의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다량 보유해 이웃들과 나눠 쓸 수 있는 물품들을 모아 예쁘게 포장해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 직원들의 마음을 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4번째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은 지금까지 약 3천여 점의 물품을 모아 포장하여 사례관리 가정 120가구에 전달한 바 있으며, 금일 모인 기부물품 1200여점은 바구니에 골고루 담아 선물 꾸러미로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출근길에 물품을 들고 온 한 직원은 “평소에 기부할 기회가 없어 나눔을 실천하지 못했다.”며 “이렇게라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은 직원들의 나눔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올해도 분기별로 지속 추진하여 공무원과 어려운 이웃이 기부물품을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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