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 다목적홀서 제37회 청주하우스콘서트 ,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고품격 공연을 매월 동부창고를 찾아와서 신선”

▲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서현일, 김미영 씨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동부창고에서 봄을 재촉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가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제37회 청주하우스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피아니스트 서현일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완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L.v. Beethoven 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 24 외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은 제네바 국립 음악원과 베른 국립 음악원에서 최종 학부를 졸업하고 Prix de Virtuosité와 Solisten Diplom을 획득한 후 베른 심포니에서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대전 시향 악장, 금호 현악사중주단의 제1바이올리니스트, 화음 쳄버 멤버로 활동하면서 서울 및 지방, 유럽 각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쏘르본느 대학에서 음악학을 전공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현재는 기타리스트 김정열과 결성된 Duo A&U, 대전 쳄버 리더로서 폭넓은 활동과 바흐 무반주 전곡 완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Diplom, Konzertexamen, Meisterklasse 졸업했다.

독일 드레스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콩쿨 3위 입상, 한국인 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베토벤 전곡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바이올린 전곡소나타 연주했으며, 대전시향, 원주시향, 광주시향 협연, 한동일 피아노페스티벌에 초청됐다.

현재는 광주대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 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한국음악협회 피아노분과위원, 한국피아노학회 연주분과 연구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하우스콘서트 공연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회비는1만원(어린이·청소년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및 대관 담당자(☏043-715-686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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