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최근 대외환경 동향 점검 및 대응전략 논의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 제3차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회의 개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22일 오후 4시 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재로 ‘제3차 국내외 정치·경제대응 TF팀회의’를 개최해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최근 대외환경 변화 및 대응전략’을 발표, 김용주 충북도경제협력관이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발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사드배치에 따른 충북경제 위기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한 단기 및 장기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단기대책 ▲소상공인 : 금융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 금융지원 ▲영세 수출기업 : 피해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공동대처, 적법한 무역절차 및 행정등에 대한 교육 및 정보공유 ▲자매결연 지역 교류 : 지속적인 학술교류 및 문화교류 추진

장기대책 ▲품질경쟁력 강화 : 중소영세기업들의 자생적 경쟁력 및 R&D지원 강화 ▲수출다변화 :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시각 확대, 분야별 세계박람회 ▲적극 활용,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전반적인 사전 연구 필요 ▲중국시장 이해 : 중국 사회 변화에 따른 유망산업 전략적 공략 ▲중간재 수출 중소기업 : 기업 수요 파악을 통한 맞춤형 지원 ▲비정상 → 정상 무역관행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 종합 콘트럴 타워 구축

또한, 김용주 충북도 경제협력관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충북도내 기업의 환위험 관리 철저, 수출지역 다변화, 제품 품질 및 디자인 개선 등 비가격 경쟁력 제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지금의 정치 경제적 상황에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 중소기업, 농어민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주시기 바라며, 이러한 위기 속에도 틈새시장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가 있는 충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국내외 정치·경제대응 TF팀 1차(1.13.), 2차(2.9.)회의에서 논의됐던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해 국회,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을 검토해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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