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제공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식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5개 기관과 ‘충북 지역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ICT, 방송, 문화예술 분야 진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도교육청에서 열렸으며 충북교육청과 충북대학교, MBC충북, (사)꿈디자인, 충북문화재단, 한국성우협회가 참여했다.

충북대학교는 ICT분야 진로체험을, MBC충북방송국은 방송분야 체험을 담당하고 한국성우협회는 방송국과 연계해 학생들의 성우 양성 캠프 등의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사)꿈디자인은 청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충북지역 학생들은 물론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충북문화재단이 전시큐레이터 체험, 연극, 문학 작가 체험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 갈 학생들에게 ICT, 방송, 문화예술분야 진로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삶을 설계하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서로 공유할 수 있고,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같이 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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