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음성지부, 설문조사로 선발

▲ 【충북·세종=청주일보】남풍우소장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 공무원이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사진 왼쪽)과 윤창규 군의장을 가장 존경하는 으뜸 부서장과 군의원으로 선정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아래 음성지부)는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설문을 진행했다. 이 설문에는 800여명의 직원 중 66%인 528명이 참여했으며, 5급 부서장 35명과 군의원 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으뜸 부서장에는 남 소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인숙 보건행정과장, 문근식 환경위생과장, 남원식 축산식품과장, 윤봉한 회계과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으뜸의원에는 윤 의장과 이상정 의원이 96표로 동수를 기록했지만 연장자 우선에 따라 윤 의장이 선정됐다. 이어 조천희 부의장과 우성수 의원이 간발의 표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지부는 23일 오후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정기총회장에서 인증서와 함께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덕장으로 알려진 남 소장은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특히 지시하기보다 먼저 실천하는 실무형 관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재선 의원인 윤 의장은 화합과 소통, 변화에 방점을 찍고 군의회를 이끌고 있다. 또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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