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7년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산림습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산림습지로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휠체어,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는 목재데크 관찰로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녹색자금 3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1억5천9백만원을 확보해 총 5억2천9백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층를 포함하여 휴양림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녹색휴식공간 및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교육학습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친환경 휴식공간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뿐 만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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