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동군, 서해 수호의 날 맞아 안보사진 전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4번째 금요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로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제정됐다.

군은 전광판, 홈페이지 팝업,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며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안보행사가 개최되며 나라사랑 정신이 퍼지고 있다.

대한무공수훈자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서해 수호 안보사진전이 지난 22일 영동군청 민원실옆 출입구에서 개최됐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주요 안보사건의 현장 사진이 전시돼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6.25참전유공자 영동군지회(회장 김동문)의 주관으로 지난 21일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북한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군민 모두가 함께 나라사랑 정신과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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