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이 23일 충북 보은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9988행복지키미 434명, 공공시설봉사 참여자 288여명 등 722명이 참석했다.

활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소득 보충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익활동 일자리 사업인 공공시설봉사 사업의 참여자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치되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각 읍면에서 지역 내 환경개선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 앞서 안전 교육 및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및 소양을 함양했다.

내달 3일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공익활동 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노인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추진해 541명의 행복지키미들이 1773명의 취약계층을 돌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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