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회계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도의회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회는 충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도의원과 예산․회계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을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선임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도의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충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회계분야의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9명이다.

도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낸 박한범 의원, 제10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윤홍창 의원,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숙애 의원이다.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로는 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는 김창섭, 최재혁, 장종훈 3명이며, 전직 공무원으로는 도정 및 교육 행정의 예산·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대옥 전 충청북도 기반건설과장, 강성태 전 회계과장, 김왕년 전 충청북도교육청 기획관이 선임됐다.

이번에 위촉된 검사위원은 도의회 의정활동 및 각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예산․회계분야의 전문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양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 및 교육재정의 합리적인 집행·운영, 투자 대비 사업의 성과,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합리성․ 적정성, 목적에 적합한 집행여부, 불요불급한 사안의 예산 집행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이는 예산안 심사와 함께 한 축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의회의 기능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산검사 위원의 선임은 이 점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역량 있는 전문가를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는 29일 위촉장 수여받고 위원들 가운데 대표위원을 선임하게 되며, 결산검사는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으로 총 20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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