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4가구 300만원 상당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 후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주성 로타리클럽은 흥덕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에 도배장판 및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청주주성 로타리클럽(회장 최지락)은 지난 1일부터 오늘일까지 흥덕구 관할 봉명동, 운천동, 복대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4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및 가구 구입 등 총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 추모씨는 복지사각지대로 현재 긴급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전에는 택시운전을 하며 소득활동을 했으나 현재 한쪽 팔과 다리 마비증세로 소득활동을 할 수 없으며 배우자와 자녀 또한 연락 단절된 채 혼자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에 창립한 신생클럽인 청주주성 로타리클럽은 회원 32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에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업봉사활성화로 회원 간 유대강화는 물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최지락 회장은“휴일까지 반납하고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서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은 도배장판은 물론 침구류, 장롱, TV진열장, 곰팡이 제거까지 대상가구 하나하나에 세심한 부분까지 맞춤형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주성로타리클럽은 흥덕구청과 지난달 10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가경동에 위치한 그룹홈 도담다담과 조손가정에 매월 50만원씩 장학금 지원과 흥덕구 관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달에만 총 4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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