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국어 교실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세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창조인재양성사업단(단장 오지혜)과 협력해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기본 역량 증진 및 글로벌 시민 의식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다(多)함께 Start, 지구촌학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주 운영 내용은 책을 매개로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읽기와 쓰기가 중심이 된 ‘국어로 시작하는 모두다(多)교실’ 이다.

사업단의 전문 강사진과 팀 티칭(Team-Teaching)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참여 어린이들의 어휘력, 자기표현능력, 의사소통능력 증진과 도서관에서의 주제탐구 활동을 통한 정보리터러시능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공동체 인식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접근성의 제한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통한 더 나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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