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충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2017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본격 시행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충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한방힐링(워킹)센터 및 한방진료사업’과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제천·충주시민 중 당뇨환자, 당뇨 전단계자, 성인병환자이며,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엔 당뇨환자 가족도 참여 가능하다.

한방힐링(워크)센터 및 한방진료사업은 세명대 부속한방병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월1회 한방진료 및 약처방, 질환별 맞춤형 운동이 진행되며 10~15만원 상당의 한약 진료비가 전액 무료이다.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청풍면 학현리에 위치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1박2일 간 한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제천과 충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해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행복생활권 연계 협력 선도사업으로 양 도시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지난해 3월 두 도시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8년까지 36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유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도시가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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