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행복바우처 카드 배부 및 사용처 홍보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제천시는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지원 대상자 3,040명을 확정하고 오는 14일까지 개인별 카드를 배부한다.

행복바우처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이며, 미용실, 약국, 안경점, 공연장, 영화관, 화장품점, 스포츠레저용품점, 놀이공원, 펜션, 민박 등 1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어촌지역 여성들이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은 올 연말까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며,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지난 달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사업비는 총 4억8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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