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해외 출장, 촌부리 주정부 및 태국 공예기관·기업 등 교류방안 협의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이 지난 1월 부임한 뒤 첫 해외 출장을 떠난다.

청주시는 이 부시장이 오는 24일부터 4일간 태국 방콕과 촌부리 주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 기간 중에 방콕에 있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K-Chopsticks’특별전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오는 25일부터 두 달 간 개최되는 ‘K-Chopsticks’특별전은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젓가락 콘텐츠 특화사업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초대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수저유물을 비롯해 청주젓가락 공예품 등 200여 점이 전시되고 공연, 시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 부시장은 또 태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파타야가 속해 있는 촌부리 주를 방문해 양 지역의 경제교류와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하게 된다.

또한, 태국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SACICT)를 방문해 양 도시의 공예분야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이 부시장은 이밖에도 태국의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 등을 방문하고 경제교류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콕 ‘K-Chopsticks’특별전은 청주젓가락의 우수 콘텐츠를 세계시민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로 청주의 우수한 문화를 태국에 적극 알리고, 문화를 통해 태국과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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