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 48개 농가에 군장병 337명 투입, 구슬땀 흘려

▲ 【충북·세종=청주일보】제17전투비행단, 모판나르기 일손 봉사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동장 김복회) 내 위치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대민지원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일손이 부족한 48개 농가에 장병 337명을 투입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오근장동주민센터는 지난달 농촌일손돕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협의해 이번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10일 첫 번째 농가의 모판 상토, 육묘파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상토 및 파종된 모판을 논으로 나르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복회 오근장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령자, 장애자, 부녀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우선 지원하고 밭작물 일손 지원 신청도 받아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