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두꺼비 이동보호망 설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주민센터는 새끼두꺼비들을 위해 보호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주민센터는 성화동 맹꽁이생태공원(대표 김승환) 시니어클럽과 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회원 50여명은 20일 성화동 농촌방죽에서 낚시꾼들이 버린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줍고, 5월에 산으로 이동할 새끼두꺼비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성화동 농촌방죽에는 많은 두꺼비들이 살고 있는데, 그동안 각종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두꺼비의 생존을 위협함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어 오늘 3개의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에서는 매년 봄, 가을에 2회에 걸쳐 농촌방죽에서 새끼두꺼비 이동 보호망설치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씨는 “오늘 3개 기관단체가 모여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니 너무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깨끗한 자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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