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동 독지가, 지역아동센터 2곳에 피아노 후원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독지가가 지역아동센터 2곳에 피아노 후원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흥덕구 가경동에서 피아노 교습소를 운영하던 오경섭(41세)씨는 최근 교습소를 정리하며 의미 있는 곳에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피아노를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피아노가 절실히 필요한 관내의 지역아동센터 두 곳을 선정해 피아노를 전달했다

피아노를 전달받은 가경동 꿈꾸는배움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주 합창연습을 하면서 피아노가 꼭 필요했는데, 때마침 이렇게 후원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며“후원해주신 피아노로 아이들과 열심히 연습하여 최고의 합창단을 만들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피아노를 보고 신이 난 아이들은 저마다 피아노를 쳐보기도 하고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는 등 보는 이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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