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비 충북 도시가스 사용량 3.3% 차지
이 기간 동안 전국평균 사용량이 1.7% 감소한데 비해 충북도 도시가스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사용량이 적은 제주도(전국대비 0.1%)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전국 시도 중에서 제일 크게 증가하였다.
충북도의 용도별 사용량 증가율을 분석해보면 산업용 33.8%, 가정용 11.0%, 기타(영업용 등) 20.9%로 투자유치에 따른 산업체의 사용량 증가가 영업용, 가정용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충북도 경제규모와 위상이 크게 신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전국대비 사용량비로 보면 지난 2010년 2.6%에서 2015년 3.3%로 0.7%P 증가하였으며, 순위로는 13위에서 11위로 2단계 상승한 것이다.
충북도는 전국 대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면적 증가율 1위, 수출 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또한, 민선 6기 투자유치는 35조원으로 목표량 30조원을 이미 초과 달성하여 목표를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역동적인 산업생산 활동으로 도시가스 사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산업단지 확대조성에 따른 산업용 도시가스의 적기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에 대한 확대 보급을 위한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240억원)을 통해 2만여 세대를 추가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2020년까지 충북경제 비중의 전국대비 4%시대를 열기 위해 차질 없는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보다 편리한 에너지 공급으로 기업활동과 도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