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전제품·휴대폰 무상점검 등 기관 간 협업 통한 정부3.0 실천

▲ 【충북·세종=청주일보】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이 전남 강진군을 찾아 소비자 이동상담후 포즈를 취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농·어업인 등 지방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21일 전남 강진군에서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고령소비자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발생 시 피해구제 방법과 관련 법률 안내를 위한 소비자 이동상담을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서 진행했다.

또한 KGC인삼공사 후원으로 지역 고령자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이 무상으로 진행되어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강진군 병영리에서는 자동차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와 가전 5개사(삼성·LG·쿠쿠·쿠첸·경동나비엔)가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해 평소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소비자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한국석유관리원이 자동차 석유의 품질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행사장에 참석해 협업기관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민·관 합동의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행사를 통해 전남 강진지역의 소비자 권익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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