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동 독거노인가정 방문 및 생필품 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고위험군 독거노인 위문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21일 용암동에 거주하는 김모어르신(남, 77세)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이날 방문한 김모어르신은 배우자와 이혼 후 자녀들과도 연락이 단절돼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폐지수집으로 근근이 소득활동을 했으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이마저도 못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초생계급여와 기초연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상당구는 김모어르신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모어르신을 ‘고위험군’ 독거노인 가구로 선정하여 동 담당자가 수시로 김모어르신에게 방문 및 전화 연락을 하여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모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움이 제일 큰 어려움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수시로 전화로 얘기를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당구는 앞으로도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관리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민간자원 서비스 및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와 자활을 도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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