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강서2동, 독거노인 안부 확인하며 베지밀 전달해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은 독거노인가구를 가정방문해 베지밀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독거노인 26가구를 가정방문하여 베지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핀다.

청주시는 독거노인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 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매일 요보호 독거노인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는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사업” 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강서2동은 지리적 여건상 매일 배달이 불가능하여 각 마을 통장님이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센터 직원이 한 달에 한 번씩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도 듣고 건강도 지켜드리고자 베지밀을 전해 드리고 있다.

문암동에 사는 신모할아버지(76세)는 “혼자 살다 보니 차려 먹기가 귀찮아 대충 끼니만 때울 날이 많은데, 매번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집안을 살피고 말벗을 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