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12일 야생화 회원 작품전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야생화 연구회 모습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야생화연구회(회장 차정윤)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야생화와 식물을 사랑하는 회원 48명이 전문교육 및 정보공유와 전시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화훼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회원들은 월1회 연10회 야생화 전문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우수 야생화농장 등 선진 현장교육을 통해 과제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달 14일 실시된 과제 교육시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생태체험관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 팬지, 비올라, 수국, 풍난 등을 직접 식재하며 야생화연구회 힐링정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생활 화훼로 정착시키고 회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괴산군야생화연구회 회원 작품전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작품전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내 자연학습체험장에서 개최된다.

자연학습체험장은 150여종의 관엽식물, 다육식물, 허브류, 계절꽃 등이 식재되어 있는 힐링공간으로 평일 상시개방 운영되고 있다.

야생화연구회 차정윤 회장은 “야생화는 온실에서 키워진 화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과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야생화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올해에도 야생화 전시회에 많이 찾아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도에는 9.18~10.11(24일간) 개최된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기간동안 국화분재, 야생화 등 120여점의 회원 작품전을 개최해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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