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정원을 소개합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우리 손으로 가꾸는 행복숲 힐링정원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학성초등학교(교장 최세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까지 학년군별로 ‘힐링행복마당’에 다양한 꽃씨를 뿌리며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행복숲 힐링정원은 학교 본관과 급식소 사이에 마련된 공간으로 ‘학성행복숲 빛깔 만들기 운동’ 의해 조성되었고,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공모하여 탄생한 장소이다.

학년군별(1~2학년, 3~4학년, 5~6학년)로 힐링정원에 나온 학생들은 겨울내내 굳어진 땅을 고르고, 자신들이 선택한 꽃씨를 뿌리며 아름답게 힐링정원을 가꿨다.

6학년 라유조 학생은 “허리를 굽혀 땅을 고르고, 꽃씨를 뿌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나중에 예쁘게 피어날 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힐링정원에 잊지 않고 물을 주기로 약속했다.

최세권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면서 책임감을 기르고 자라나는 꽃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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