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상당을 위한 릴레이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상당구,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농축산경제과는 25일 상당산성 입구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상당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매주 추진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은 매주 우암산 등산로변, 우암어린이회관, 명암유원지 등 등산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상당구 각 과별로 진행되고 있다.

산불예방 캠페인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사전에 발생을 차단하고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입장객을 대상으로 안내문 및 산불조심 홍보 엽서 등을 나누어 줌으로써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홍보효과를 더 높였다.

상당구는 산림면적이 전체 청주시 산림면적의 50%이상 차지하고 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등 주위환경으로 인해 산불 위험에 높게 노출 돼 있다.

특히, 산나물채취시기를 맞아 산불조심기간 중 산촌지역을 중심으로 등산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산불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두는 시민 의식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산행 및 산불예방을 위해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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