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산책로로 사랑받는 살구나무거리 지상방제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는 가경천변 살구나무 거리 및 주변나무에 대해 병해충 살포작업을 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농축산경제과는 가경천변 꽃이 지고 녹음이 시작되는 살구나무 거리 및 주변나무에 대해 병해충 살포작업을 추진한다.

매년 살구나무 꽃이 지면서 공깍지벌레가 창궐하는 것을 인지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주일 빨리 병해충방제 작업을 서둘러 추진한다.

아울러, 살구나무와 함께 있는 플라타너스 등 기타 수종에도 병해충 작업을 실시하여 건강한 나무, 깨끗한 산책로 조성에 일조 하고자 함이다.

가경천 살구나무 거리는 10여년 전 조성된 이후 시민들의 산책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살구꽃이 만발할 때면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잦아지는 명소로 손꼽힌다.

녹음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면 인근주민은 물론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기에 건강하고 튼튼한 녹지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흥덕구 서흥원 농축산경제과장은 “병해충 방제작업에 따른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낮 시민왕래가 적은 시간에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차차량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주기에 맞는 적기방제 작업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일등경제 으뜸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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