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내달부터 청년 문화다양성 발굴단·실행단 등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토크콘서트 1차 28청춘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내달부터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소수자 문화표현 기회 확대를 위해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명은 ‘다담多談프로젝트’로, 청주만의 다양한(多) 삶의 이야기(談)를 담아내고, 시민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소통·교류·확산시켜나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재단은 지역 내 청년층을 주축으로 한 ‘청주 문화다양성 발굴단’을 시작으로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실행단’, 공예를 매개로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행단’에는 지난해 발굴된 문화다양성 매개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이슈를 공유하고, 문화적 활동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무지개다리사업은 국적, 인종, 성별,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편견을 인식하고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달 이 사업에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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