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건립에 청주지역 건설업체 총 70억 원 계약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지역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에 지역업체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청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송읍 연제리에 건립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 2020년까지 건축비, 장비구축 및 R&D 등에 시비 총 6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난달 준공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건립에 소요된 건축비 총 150억 원 중에는 시비 36억 원이 지원됐다.

또, 센터 건립에 참여한 청주지역 업체는 ‘청주시 건설업체 2곳 67억7509만 원’,‘생산자재업체 2곳 2억5781만 원’,‘시설관리 용역업체 1곳 1755만 원’으로 총 70여억 원의 계약을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하반기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장비구축과 시험가동 등이 마무리되면 국내 세라믹소재 관련 기업에 기능성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등의 핵심소재 양산화 공정기술 개발·지원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가 지원하는 사업에는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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